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 제공:김인현 교수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 제공:김인현 교수 

해양수산, 물류조선업계는 오랫동안 직능 비례대표 배출에 대한 열망을 가져왔다. 선장출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교수에게 업계는 국민의힘에 인재영입부터 나서길 권유했다. 이에 부응해 김교수는 200명의 국민추천(50개의 단체추천 포함)을 받은 결과 국민의 힘은 2월 22일 김교수를 해양수산, 조선물류 분야의 정책분야 인재로 영입했다. 환영성명이 이어졌다.  

그 여세를 몰아 업계는 김교수에게 비례대표도 신청할 것을 60개 단체의 청원으로 요청하였고 비례발표에서 30번을 부여받았다. 업계에서는 당선안정권에 배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과 아쉬움을 나타내는 성명서가 이어졌다.

바다가족 450만을 독려하여 득표하기에는 부족한 결과라는 주장과 함께 후보 순위 30위는 나라 발전에 실천적 역량을 발휘할 위치가 아니라는 조언을 겸허히 수용해서 3월 19일 후보등록을 하지 않고 후순위에게 양보했다. 그러나 김교수는 원래 영입된 바와 같이 국민의힘 정책분야에 주력해 해양수산, 물류, 조선 업계의 정책개발과 입법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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