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원료 수송을 담당하는 18만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벌커시황이 견고하게 추이하고 있다. 주요항로 평균가는 10월 초에 올해 최고가인 1일 3만4896달러를 기록하고 이후 약화됐으나 21일자로 반등했다. 현재는 1만8749달러까지 회복됐다. 브라질 발레社의 활발한 출하가 계속되고 대서양의 선복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자 영국 런던시장에서 주요항로 평균가는 1만8749달러였다. 수역 별에서는 태평양이 1만8617달러, 대서양이 1만9625달러였다.

케이프사이즈 시황은 10월 6일자 주요항로 평균가가 올해 최고가인 3만4896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에서의 발레의 출하와 캐나다 등 북미 선적이 활발했던 것 등이 주원인이다. 또 선원 교대에 기인하는 중국 앞바다에서의 체선 발생으로 선복 공급이 타이트해져 시황이 상승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후 조정국면에 들어서 시황은 단계적으로 하락했으나「이러한 조건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현재는 1만8749달러까지 회복됐다.

현재 발레의 선복 수배가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통상, 시황 상승이 예상되는 초가을의 수요기에 들어서 있어 시황의 전반적인 상황은 강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예선의 손익분기점인 2만달러대 중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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