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0월 23일 광양항월드마린센터에서 한국해운물류학회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운항만물류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정태원 한국해운물류학회장의 개회사, 정현복 광양시장의 환영사, 서동용 국회의원,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의 축사 후 기조발표와 종합토론, 논문발표를 통해 광양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가졌다.

기조발표에서는 ▲고려대 김인현 교수의 종합물류계약과 해상법 ▲전라남도 윤영주 해운항만과장의 여수광양항의 현재와 미래 발전전략 ▲KMI 이성우 본부장의 한반도 신물류체계 구상과 여수광양항의 역할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단장의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 현황 및 추진방향의 중요성 등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가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소통과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등 세계 경제 불안 요소가 많지만, 내년부터 2025년까지 ‘광양항 3-2단계 스마트 자동항만 구축’과 한국판 뉴딜 핵심사업인 ‘수소경제와 미세먼지 저감항만’, ‘광양항 서측도로~율촌산단 연결도로사업’ 등 지역개발요소가 많은 만큼 세계 10위 항만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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