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선 운임지수 BDI, 전주 대비 21.9% 하락

▲ 사진 출처:www.singaporepsa.com

지난 주(10월 16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6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아프라막스가 50만달러 하락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가 3척, LPG선 1척, LNG선 7척, 벌크선 5척, 컨테이너선 4척으로 총 20척을 기록했다. 누적 수주량은 482척이며 2019년 동기간 누적수주량은 633척을 기록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86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아프라막스급 리세일가격이 150만달러 떨어졌고 5년 중고선가는 2백만달러 하락했다. 드라이벌크 중 비친환경선 케이프사이즈 5년 중고선가는 50만달러 내렸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19척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822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1067척 대비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  신조선 발주량이 중고선가 거래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초대형 유조선) 평균어닝이 11.7% 상승해 1만6,083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는 40.8% 하락했다.  아프라막스는 6.8 % 떨어졌다. 정유운반선 운임은 MR탱커가 10.7% 하락했으며 핸디사이즈도 40.3% 내렸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는 전주 대비 21.9% 하락해 1,477포인트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은 31% 하락했다.
가스선 중 84k급 LPG선 운임이 14.5% 상승해 5만1,927달러를 기록했고 LNG선 운임은 전주 대비 18.2% 상승한 7만1,500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선 운임의 경우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0.7 % 상승해 1448.87을 기록했으며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도 0.3% 상승해 1053.8을 기록했다.

한편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비중 고유황유 가격은 톤당 279. 25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4.0% 상승했다. 황산화물 0.5% 비중 저유황유 가격은 톤당 344.25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1.0 % 상승했다. 고유황유와 저유황유 가격차는 72.50달러에서 65.00달러로 축소됐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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