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대형 벌크선 운임 23.7% 올라...BDI 1501p

▲ 사진 출처:www.singaporepsa.com
지난 주(8월 7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7p를 기록했다. 선종 별 선가는 탱커 중 V LCC(초대형 유조선)가 50만달러 하락했고 수에즈막스도 20만달러 내렸다. 선가지수는 고정돼 있으나 세부 선가가 하락하는 모양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간 선박 수주 량은 오일탱커 2척,  케미칼 탱커 3척, 여객선 및 크루즈 2척, 기타 선박 3척으로 총 9척을 기록했다.  누적 수주량은 321척이며 2019년 동기 누적 수주량은 446척이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8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드라이벌크선 파나마스급 5년 중고선가가 50만달러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8척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584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792척 대비 적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신조선 발주량보다 꾸준하게 높은 중고선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41.2 % 하락해 1만 4624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는 13.8% 상승했고 아프라막스는 4.1% 올랐다. 정유운반선 운임의 경우 MR탱커가 15.4% 하락했으며 핸디사이즈는 14.2 % 내렸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는 전주대비 11.2% 상승해 1,501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 대형선 운임이 23.7% 상승했고 파나막스급은 20.1% 상승했으며 수프라막스급은 3.0% 하락했다.
가스선 중 84k급 LPG 선 운임이 3.9% 상승해 5만4,540달러를 기록했다. LNG선 운임은 전주와 동일한 3만6,500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 0.4% 상승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0.1% 하락했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3.5% 비중 고유황유 가격은 톤당 284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0.6% 상승했다. 싱가포르 항만 기준 황산화물 0 .5% 비중 저유황유 가격은 톤당 344.25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1.2 % 상승했다. 고유황유와 저유황유 가격차이는 60.25달러에서 62.75달러로 확대됐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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