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택배사업과 3 자물류 3PL 화주기업이 물류기능을 전문업체에 위탁 ), 항만하역사업 등의 종합물류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 롯데마트 등 그룹 유통물량과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식품제조사 물류 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는 롯데로지스틱스를 2019년 3월 흡수합병했다. 2019년 기준 동사 사업부별 매출 구성은 택배 30.2%, SCM(3PL, 항만운영) 37.6%, 글로벌(해운, 항공 등 복합운송)
32.2% 로 나뉜다. 각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0.9%, 1.4%, 1.3% 로서 글로벌사업부가 안정된 이익을 유지하고 있고 SCM 은 합병 후 지난해 흑자전환 했으며 택배사업에서는 적자 상태가 지속되나 규모는 축소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택배 시장은 전년 대비 9.9% 성장한 27억 9천 6백만 박스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증가 추세에 따라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어 택배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13%  성장한 31억 5천 9백만 박스가 예상된다. 또 우정사업부 경영합리화 계획에 따라 우체국(택배시장 점유율 9%) 축소가 예상돼 상대적으로 대기업 택배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한편
롯데택배는 전국 15개 허브터미널과 39개점 1천개 대리점, 7천명의 택배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점유율은 약 14% 로 추정(vs. 1위 CJ 대한통운 47%) 된다.
작년에는 합병으로 인해 SCM 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상회함과 택배 매출 고성장(17% YoY) 덕분에 전사 외형이 48% 급성장했다. 올해는 매출 6% 성장을 전망하는데 택배 부문이 올해도 13% 이상 성장하고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나 경기침체로 인한 운송 수요 감소에 따라 SCM과 글로벌 부문 매출 성장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IBK투자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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