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진황도 출항..중앙아시아향 복합운송 경쟁력 확보

▲ 사진 출처:진인해운 홈페이지
인천∼중국 진황도(秦皇岛) 항로 국제여객선(카페리)이 4월 5일 진황도항을 출항해 운항을 재개했다.

진인해운(대표 한영락)이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신욱금향(Xin Yu Jin Xiang)” 호(1만2천t급)는 승객 376명과 컨테이너 270TEU를 승선 및 선적할 수 있고, 매주 2회 인천과 중국 진황도간을 서비스 한다.

진인해운은 작년 7월 15일 한국 해상에서 발생한 발전기 고장으로 그동안 중국에서 사고 부위 뿐만 아니라 강화된 안전관리규정에 부합하도록 선박전반에 대해 점검 및 수리를 진행했고, 중국 관계기관의 강도 높은 안전검사를 모두 통과한 후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 2004년 4월 개설된 진황도 항로의 진황도는 만리장성의 동쪽 시발점인 노룡두와 천하제일관 등의 유적지를 포함한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의 여름수도인 북대하의 소재지로 중국에서는 유명한 관광도시이며 중국지명중 황제의 이름으로 지어진 유일한 도시이다.

“신욱금향(Xin Yu Jin Xiang)”의 운항은 재개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당분간 여객 승선 없이 컨테이너 화물만을 운송한다. 북경, 천진, 몽고 및 중앙아시아향 화물에 대해 화주에게 중국 현지 통관 편의성 및 선박 스케줄의 정시성을 보장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상과 TMGR(몽골종단철도)를 이용한 몽고향 복합운송서비스는 세관수속 간소화로 타 항구 보다 빠른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해상과 육상운송을 이용한 중앙아시아향(向) 복합운송은 타 지역 보다 낮은 물류비 책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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