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VLSFO와 고유황 C중유의 가격차 97달러까지 좁혀져
에너지 조사 업체 림 정보개발에 따르면 16일자 싱가포르 시장의 고유황 C중유 가격은 전일대비 27달러 내린 톤당 198~201달러, 저유황 마린가스오일(MGO)은 26달러 내린 309~319달러였다.
VLSFO와 고유황 C중유의 가격차는 97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1월 초의 가격차 300달러 이상에서 큰 폭으로 축소됐다. 스크러버(배기가스정화장치) 탑재 장점이 후퇴하고 있다.
NYK와 MOL은 1월 말 시점에서 1분기(1 - 3월) VLSFO 가격 전제를 톤당 600~610달러로 설정했다. 고유황 C중유와의 가격차를 240~250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중핵 해운선사들은 이번기 중 연료유 수배는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연료유 하락에 따른 이익 증가는 다음기 이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