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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시장, 유가급락에 치킨게임 재점화 서막 여나?

기사승인 2020.03.16  15: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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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 선언불구 컨화물 운송시장 반등요소 포착

   
▲ 사진 출처:부산항만공사
드라이 벌커시황은 중국의 회복이냐 아니면 세계의 충격이냐로 대립되고 있다. 컨테이너선 시황은 유가급락, 치킨 게임(공급량 급증) 재점화 서막을 여는가에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가 점차 형성돼 가고 있다는 것이 한국해양진흥공사측의 지적이다. 해진공에 따르면 지난주 케이프사이즈 드라이 벌크 시황은 선복 공급이 부족한 대서양 내 F/H(공급/취급비율) 석탄 오더의 유입이 간헐적으로 이루어지며 차분한 회복세를 지속했다.

중국 내 철강 가격 상승 및 철강 후방산업의 회복이 꾸준히 나타나는 점은 철광석 수요를 촉진시켜 케이프 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중국의 철강생산 마진이 여전히 부진하게 이어지며 제철소들은 가격이 저렴한 저품위 철광석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주 중반 WHO가 코로나19 대유행 팬데믹을 선포하며 세계 주요 증시 폭락 등 거시경제 충격이 발생했다. 이는 건화물선 FFA시장에도 하락압력을 가하는 한편 실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향후 현물 해운시장에 대한 거시경제 요인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나마스 시황은 파나막스 시장의 거의 유일한 상승 동력이던 남미 곡물의 신규 오더가 감소하는 한편 Ballaster들이 남미 수역으로 지속 유입되며 대서양 중심 하락세를 보였다.
그동안 중국향 석탄 물동량 부진 등 태평양 수역 내 화물 부족으로 남미향 Ballaster가 증가했다. 이에 더해 최근 발생한 유가 폭락으로 선박 연료유 가격이 하락해 선주들의 Ballasting 비용 부담이 감소한 점도 남미향 선복 공급과잉을 촉발시켰다.
브라질의 올 시즌 대두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브라질의 선적 활동을 제한하던 기후 요인도 개선되며 남미의 곡물수출은 공격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저유가를 바탕으로 한 Ballaster 유입증가 및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거시경제 불안이 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수프라 막스, 핸디막스 시황은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및 국제유가 폭락 등 외부 요인들의 굵직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석탄 수입 제한조치가 확산되는 양상이나 중국 이외 지역으로 운송되는 석탄 물동량이 지속 발생하며 태평양 수프라막스 시황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시황 저점 인식에 따른 Period 수요 지속 및 NOPAC(북태평양) 곡물의 꾸준한 유입도 시황을 지지했다.
하지만 남미 수역 내 파나막스 공급 과잉이 발생하며 수프라막스에도 하락압력이 전이되고 있다. 또한 유가 하락으로 선주들의 Ballasting 부담이 감소한 점도 특정 수역의 선복 공급 부족을 빠르게 해소하여 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VLCC 시황은 사우디가 원유 증산 및 가격 인하 방침을 발표한 후 시장내 약 20여척의 선박을 일시에 용선해 급격한 선박 공급 부족이 발생했다.
주간 총 60여 건의 성약이 보고되며 평소 수준 대비 150%의 거래량이 발생했다. 운임은 U$200,000/day 수준으로 전주대비 700% 급등했다. 저유가로 인한 미국과 중국의 전략비축유 확보 수요 유입 및 원유가격 Contango(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황) 형성에 따른 스토리지 수요증가로 당분간 강세장이 유지될 전망이다.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 탱커시황의 경우 수에즈막스는 VLCC(초대형 원유선) 운임 급등에 따른 화물 Split(분할) 수요가 증가하며 중동에서 서아프리카로 상승세가 확산됐다. 중동 항로 운임은 일 U$140,000/day 수준으로 전주대비 900% 상승했다.
아프라막스의 경우 주 초 화물 유입 제한으로 비교적 정체된 장세가 나타났으나 주 후반 서서히 상승세로 전환됐다. 상위 선종 대비 상승 동력이 다소 느리게 전이되는 중이나 금주 상승폭 확대가 예상된다.

컨테이너선 시황의 경우 종합 11 주차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912p이다. 중국 정부의 생산 물류 정상화 의지가 더욱 강화되는 가운데 유가하락에 따른 비용부담 감소로 선복량 회복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등 WHO의 팬데믹 발표에도 불구 해상화물 운송시장 내 반등 요소가 포착되고 있다.
미주항로 북미 서안과 동안 모두 아직까지는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2M의 전례 없는 북미항로 내 1만9000TEU급, 2만3000TEU 급 컨선 투입 발표를 기점으로 예상보다 빨리 주간 공급량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유럽항로 강력한 임시결항 영향으로 주간 선복량이 크게 줄었으나 중국발 출하 물량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월15일부 시행 예정이었던 GRI(기본운임인상)가 캔슬되며 화물 집하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부킹 시 선복부족 이슈는 없으나 임시결항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연근해 및 기타 중국향발 물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대부분 선사가 화물 감소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어 영업손실 최소화를 위한 중국 외 지역의 추가화물 확보 과열 분위기는 당분간 스팟운임 상승 압력을 제한할 전망이다.

한편 2M은 북미서안 공컨테이너 회송을 위해 2만TEU급 초대형선을 단발성으로 배치했다고 JCO는 전했다. 임시결항 증대에 따른 채찍효과 중 하나로 LA항 롱비치항에 공장비 적체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과 관련해 2M은 물량폭증에 의한 공컨테이너 수급악화를 미연에 방지코자 메가컨선을 임시 투입해 추가 기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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