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 PIL이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대만 선사 완하이라인은 최근 싱가포르 법인이 PIL 보유 1만1923TEU급 선박 2척을 총 1억8680만달러에 구입한 것을 대만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PIL은 아시아역내항로 선박 등도 매각하고 있고 부채 축소와 자금 유동성 개선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완하이가 매입한 선박은「KOTA PANJANG」「WANHAI 805」2척이다. 각각 2017년과 2018년에 양자강선업에서 건조됐다. 완하이에서는 최대 선형이고 「WANHAI 805」는 이미 완하이가 운항하고 있다.

또 컨테이너 선사 시스팬이 최근 중고선 매입을 결정한 1만1923TEU급 4척도 PIL 보유선인 것으로 보인다. 시스판은 4척을 3억6700만달러에 취득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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