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695억원, 영업이익 371억원, 순이익 138억원을 시현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2.6%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이자율 스왑 평가손실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9.3% 감소했지만, 3분기만 놓고 본다면 직전 분기 대비 125% 증가한 72억을 기록했다.

동사는 2018년 추가적인 금리상승에 대비해 차입금 일부에 적용될 이자율을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이자율 스왑 거래를 체결, 미래에 지급할 이자비용을 확정한 바 있다.

금리변동으로 인한 스왑거래 평가 차액은 당기에 조기 인식돼 마무리되어 감으로써 2020년 이자비용은 당기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KSS해운은 미국의 LPG 수출 물량 확대에 따른 시황 호전에 때맞춰 지난 6월과 8월 총 3척의 초대형 가스운송선박(84,000cbm VLGC)의 장기운송계약에 더해 지난 4일에도 유럽계 에너지 기업인 BGN 그룹과 추가 LPG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지속적 선대 확장을 통해 다가오는 2021년에는 매출 3,000억, 영업이익 700억, 순이익 400억을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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