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그로이드가 발표한 2019년 3분기(7 - 9월)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32억4400만유로,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44% 증가한 5억5400만유로, EBIT(세전 영업이익)가 22% 증가한 2억5300만유로, 순이익이 33% 증가한 1억5000만유로를 기록해 수입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황 개선, 국제회계기준의 최신 버전 IFRS16 도입 효과가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기간 중 수송량은 304만5000TEU로 약간 감소했다. 1TEU당 평균 운임은 3% 상승한 1084달러였다.

1 - 9월기 실적은 매출액이 12% 증가한 94억8200만유로, EBITDA가 86% 증가한 15억1100만유로, EBIT가 2.2배인 6억4300만유로, 순이익이 23배인 2억9700만유로였다. 기간 중 수송량은 1% 증가한 901만1000TEU, 1TEU당 평균 운임은 4% 상승한 1075달러였다.

연간 실적 예상으로 EBITDA에서 16억 - 20억유로, EBIT에서 5억 - 9억유로를 전망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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