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혁 헤양수산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11월 1일 창설 70주년을 맞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지역구 국회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국립해양박물관, 부산시 영도구 소재)

안전한 바닷길 확보를 위해 1949년 해군본부 작전국 수로과로 시작한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70여년 간 우리나라 관할 해역의 수심, 해저지형, 조석, 해류 등 국가의 해양 기본 자료를 조사하고, 국민들에게 해도(海圖)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안전한 바다路, 찬란한 미래路 국립해양조사원이 함께 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종합해양정보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선포 및 서예가 여태명 교수의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타임캡슐 봉인식, 수로발전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며, 아울러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 30여명을 초청하여 해양조사선을 승선하는 체험행사도 가졌다.

▲ 홍래형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그 밖에 SNS를 통한 ‘조사원’삼행시 댓글 이벤트가 10월 25일부터 11일간 국립해양조사원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서 진행되고, 당첨자 4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고해도 속의 우리바다」기념 전시가, 국립해양박물관과 공동 기획으로,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동해와 독도가 표기된 동?서양의 고해도와 우리나라 해도의 역사가 소개될 뿐만 아니라, 독도 해저 공간 가상체험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홍래형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70여년 간, 우리나라의 안전한 바닷길 확보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해양조사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해양강국?국민행복을 견인하는 국가종합해양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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