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0TEU급 신조 선가 50만달러 상승

▲ 사진 출처:현대상선
지난 주(10월 11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30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가 50만 달러 하락, MR탱커도 50만달러 하럭했다. 벌커 중 케이프사이즈는 50만 달러 하락했고 가스선 중 대형 LNG선은 50만 달러 상승했다.  컨테이너선 중 13,000TEU급이 50만 달러 올랐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2척, LPG선 1척, LNG선 4척, 컨테이너선이 12척, 기타선박이 11척으로 총 30척 발주됐다. 누적수주량은 626척이며, 2018년 누적수주량은 763척이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95p를 기록했다. 탱커 운임 폭등 영향으로 탱커 중고선가는 상승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운임 급등으로 인해 탱커선 중고선가가 대거 올랐다. VLCC 리세일 가격은 2백만달러 상승했고 5년 중고선가는 150만 달러 상승했다, 수에즈막스 리세일 가격과 5년 중고선가가 모두 1백만달러 올랐다. 아프라막스는 리세일가격만 1백만달러 상승했다. 드라이 벌크선이나 컨테이너선의 경우 중고선가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8척 거래됐다. 누적 중고선 거래량은 1037척이며 2018년 동기 누적 거래량은 1145척이었다. 여전히 활발한 중고선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259.8%, 수에즈막스가 132.9%, 아프라막스가 14.6% 상승했다. 미국의 탱커선사 제재 발언 이후 시장이 폭등세를 유지했다. 정유운반선 시장도 강세다. M탱커는 31.3%, 핸디사이즈는 119% 상승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전주대비 8.9% 상승하며 1,924p를 기록했다. 중국 국경절 영향으로 운임이 조정받았으나 연휴기간 종료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가스선 중 84k 급 LPG선 운임이 11% 상승해 73,481달러를 기록했다.  160k급 LNG선 운임은 22.0% 상승한 102,500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운임은 9월말 발표 수치보다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이전 발표지수대비 1% 하락했으며,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이전 발표지수대비 3.1% 하락했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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