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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산업, 지금 분석해야 하는 이유(!?)

기사승인 2019.10.06  0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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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조선업계 근황이 자주 외신에서 다뤄지고 있다. 그만큼 현안들이 많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삼성증권 한영수 애널리스트는 "한번쯤은 정리가 필요한 중국의 조선산업"이라는 보고서를 내놔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따르면 조선산업 담당자의 입장에서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의 하나는 중국과 의 경쟁 이다 . 그만큼 중국의 도전은 오래 전부터 한국 조선주식에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는 투자자들 이 한국 업체들이 쌓아온 경쟁력을 무시해서가 아니다. 투자자들은 중국 조선산업이 저렴한 인건비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으로 상식을 넘어선 속도의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러한 우려들은 언론보도에 도 단골메뉴처럼 등장한다 . 매 월 전세계 선박 수주현황을 보도하는 기사에는 늘 한국과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언급된다.  한국이 중국보다 많은 수주를 확보한 경우에는 세계 최대 조선국의 지위를 되찾았다거나 반대의 경우는 중국의 추격에 위기감이 고조된다는 류의 기사들은 투자자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낯익은 내용 들이다.
결론적으로 전세계 조선산업을 이해함에 있어 중국은 한국만큼이나 중요한 시장이다. 이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필요한 작업이었다. 다만, 굳이 지금 중국 조선산업을 정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조선산업을 지금 정리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중국 조선산업에서 최근 의미 있는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중국 정부는 올해 기존 자국조선소 지원수단이었던 화이트리스트를 폐기했다. 중국 최대 조선집단인 CSIC와 CSSC의 합병이 공식화된 것도 올해이다. 특히 CSSC와 CSIC 산하 핵심 조선그룹들은 합병작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China Merchant 그룹도 China Internatinal Marine Container, AVIC International이 조선 해양부문의 합병을 진행 중이다.
최근 중국 내 변화는 단순히 대형사의 합병만은 아니다.  중국 대형업체들의 고부가선으로의 사업 확장 시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해 COSCO 그룹은 글로벌 해운선사인 OOCL을 인수 한 바 있다. 최근 외신에서는 OOCL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고려 중이라 보도한 바 있다.

COSCO 그룹이 국영기업 이라는 점 자체 조선사까지 보유을 감안하면 동사를 통해 초대형컨테이너선 시장에 진입하는 중국 조선사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 COSCO는 일본 Kawasaki 중공업과 합작한 조선소의 설비 확장을 시도 중이다. 확장의 목적은 대형 LNG선 건조이다. 중국 민영 조선소인 Yangzijiang Shipbuilding도 일본 Mitsuil와의 합작 조선소가 올해부터 공식 가동된다. 해당 조선소의 설립 목적 역시 대형 LNG선 건조이다.

최근 중국 조선산업 의 변화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그나마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정보들 상당부분은 유통기한이 지난 내용들이다. 이는 대부분의 중국조선사들이 비상장 상태로 시장에 공개된 내용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상장사들도 영문 분석보고서 발간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 내 변화들이 1) 중국 조선산업의 펀더멘털 뿐 아니라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한번은 제대로 된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한영수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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