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국향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세에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2일자 상하이발 북미 동안향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2864달러로 지난주에 비해 100달러 상승했다. 북미 동안향이 2800달러를 웃도는 것은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파나마운하가 갈수(渴水)로 흘수제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동안향 운임시황이 강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미서안향은 1659달러로 지난주 대비 10달러 오른 수준이다. 상승 폭은 미미하지만 서안향에서는 2월 이후의 고가이다.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중국발 컨테이너 화물량은 크게 떨어지고 있으나 배선 각사의 선복조정으로 운임시황은 안정되게 추이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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