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항식에는 김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정인 군산해양수산청장,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 윤인채 군산세관장, 서정원 군산해경서장 등 지역 인사 및 해운항만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군산펄號의 새 취항을 축하하고 군산항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군산펄號’ 는 지난 1989년 건조해 내구연한이 끝난 스다오號를 대체한 카페리 선박이다.
동 선박은 지난해 투입된 ‘뉴시다오펄號’의 쌍둥이 여객선으로, 1만9950톤 규모에 선장 170m·선폭 26.2m·선속 23노트의 제원을 가지고 있다.
‘군산펄號’ 는 승객 1200명과 컨테이너 250TEU 동시 적재할 수 있고 군산과 석도 간 10시간 주파도 가능하다.
김상겸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석도국제훼리가 운항하고 있는 2척의 신조 선박은 군산항 국제여객부두를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최신식 카페리선”이라며 “수명을 다 하는 날까지 안전운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