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부산 방문, 2020 국제물류협회 총회 준비 실사 진행

 
국제물류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가 오는 2020년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병진)는 오는 2020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0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FIATA 2020)의 준비를 위해 오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국제물류협회(FIATA)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탠리 림(Stanly Lim) 총회 준비 위원장을 포함한 실사단은 20일부터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 유관기관과 행사장 및 호텔 등을 방문하여 행사 준비 점검 및 적합 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실사단은 총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향후 총회 개최 준비를 위해 긴밀한 협조를 구하고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조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이에 따라 실사 1일 차인 5.20(월) 11시에는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과 세계적 항만인 부산항과 이번 총회의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오후에는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를 방문, 부산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 2일 차인 벡스코를 방문하여 본 행사장 실사를 진행하고 5.21(화)에는 부산관광공사를 방문하여 정희준 사장과 함께 2020 부산총회와 지역 관광 진흥 연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에 대해 스탠리 림(Stanley Lim) FIATA 총회 위원장은 “벡스코 등 부산의 마이스 인프라는 총회 개최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부산의 관광 자원도 우수해 역대 총회 중 가장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2020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는 2020년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다양한 회의와 포럼, 각종 부대행사와 취업박람회 및 전시회 등이 열릴 예정이며, 150개국 3,000여 명의 물류 전문가가 참석하는 실질적인 국제물류올림픽의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물류협회(FIATA)는 1926년 설립돼 108개국 4만여 명이 가입된 국제연맹으로 매년 총회를 개최해 국제물류업 분쟁조정, 국제물류 인증 및 발전정책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1977년 정회원으로 가입해 1995년 서울에서 국제물류총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2017년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이 다양한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회의도시(아시아 4위, 세계 7위/2017 UIA 기준)이며,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 부산 신항만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세계 6위의 국제무역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벨기에, 두바이와의 경쟁에서 2020 세계총회의 부산유치를 이루어 냈다.

한국국제물류협회 김병진 회장은 “2020 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유라시아 철도망의 출발점인 부산역, 동북아 해양수도의 거점항만인 부산신항과 함께 향후 국제 관문공항으로서 동남권 관문공항이 개항되는 등 육·해·공의 우수한 물류 접근성을 세계에 널리 홍보함으로 기업유치의 기회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