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유통협의회가 정리한 컨테이너에 의한 2018년 중고차 수출 대수는 전년대비 2% 감소한 49만2583대였다. 총 수출 대수(132만6619대)에 차지하는 컨테이너화율은 27.1%로 전년보다 1.6 포인트 저하했다. 1위 아랍에미리트 연방(UAE)향 컨테이너화율은 97%, 컨테이너로의 수송 대수는 12만2942대로 대부분이 컨테이너로 수송됐다.

컨테이너에 의한 수송 대수 상위는 남아프리카가 8만5506대로 UAE에 이어 2위. 수출 대수 전체에서는 5위이고 컨테이너화율은 95.5%였다.

또 컨테이너에 의한 수송 대수 3위 미얀마의 컨테이너화율은 75.1%로 전년보다 20 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한편 전체 수출 대수 2위 뉴질랜드의 컨테이너화율은 불과 1.9%. 여러 선사가 일본 - 뉴질랜드 간에서 중고차 수송을 겨냥한 자동차선 서비스를 운항하고 있어 컨테이너 수송의 우위성이 낮은 데 따른다.

또 전체 수출 대수 3위 러시아(컨테이너화율 4.8%), 6위 케냐(컨테이너화율 5.4%)도 컨테이너화율이 10% 이하에 그쳤다.

전체 수출 대수 4위 칠레의 컨테이너화율은 37.2%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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