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분기 연결 순손실 1,000억엔 달할 듯

▲ K-Line 보유 유조선. 출처:K-Line 홈페이지
지난 3월 7일 일본선사 K-Line은 2019년 1분기 연결 순손실이 1,000억엔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적자 원인은 정기선사업 통합 회사인 ONE(Ocean Network Express)에 대선 중인 컨테이너선의 손실충당금 150억엔, 컨테이너선과 중소형 벌크선의 용선 해약(25척)에 따른 특별손실금 500억엔 등이다.
또 다음 분기 경상손익도 460억엔 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ONE에 대선 중인 컨테이너선에 관한 손실충당금은 컨테이너선 시황 침체로 인해 향후 발생할 손실을 계상한 것으로 손실 담보 대상시기는 2019년도 1년으로 전망된다.
용선 해약 25척 중 컨테이너선이 80%, 중소형 벌크선이 20%로 향후 손익 개선효과는 2019년도 100억엔, 2020년도 100억엔, 2021년도 80억엔, 2022년도 70억엔으로 전망된다.

K-Line은 향후 경영수지 흑자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우선 4대 사업 집중과 최적의 포트폴리오 전략 책정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드라이 벌크 사업은 케이프사이즈 선박 중심으로 안정수익형 선대 확충을 실시한다는 계힉이다.
자동차선 사업은 항로별 수익 관리 합리화를 통해 항로망 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너지 자원 사업은 시장영향형 사업 청산과 risk-return평가를 통해 ‘선택과 집중’ 원칙을 준수한다는 것.
물류 관련 사업은 K-Line Logistics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포함한 관계회사망의 재구축, 지역밀착형 물류사업 확충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영관리 고도화와 기능별 전략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영관리 고도화는 사업 리스크 관리를 핵심으로 한 지속적인 경영관리 고도화와 경영 자원 재배치를 실시하는 것이다.
기능별 전략 강화는 2개의 조직을 신설해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 및 안전운항 품질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KMI 최나영환 전문연구원은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