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경영목표 수립…2025년 총물동량 3억7천만톤

▲ 9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수광양항만공사 뉴비전 선포식에서 차민식 사장(사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가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공식 선포했다. 공사는 9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광양항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항만물류 파트너’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차민식 사장과 임직원, 정현복 광양시장, 윤종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박용하 여수상의회장, 이백구 광양상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고의 항만물류 전문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겠다는 전 임직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새로운 비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차 사장은 2025년까지 3억7,000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글로벌 톱 10’ 항만에 진입하겠다는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공사는 또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전략방향으로 △고유사업 역량 강화 △지속 성장 및 경영 혁신 △사회적 가치 경영 실현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물동량 증대 등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공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광양항의 총물동량은 지난해 2억9,400만톤에 이어 올해에는 3억톤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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