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측 전 한진해운 출신 선호하는 듯

   
 
한중카페리협회 사무국장 공모에 5명 정도가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해운 출신 3명과 전 연태훼리 임원, 전 대룡해운 임원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고 관심을 모았던 해피아 출신은 이번 공모에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7월 20일 공모 마감후 다음주 중 곽인섭 협회장, 부회장, 감사의 면접을 거쳐 최종 신임 사무국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자원자 면면을 봤을 때 경쟁이 치열할 듯 하다.  해수부내에서는  한진해운 출신을 선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보복에다 집화 경쟁이 치열한 한중카페리 업계는 현안이 산적해 있다. 유능하고 덕망있는 신임 사무국장이 선임돼 업계의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
새로 선임될 사무국장은 현 사무국 전작 전무의 경우를 고려시 향후 10여년 이상 재직한다고 볼 때 50대 초반 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중카페리협회 곽인섭 회장(현 한중훼리 사장)의 거취가 주목된다.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을 지낸 고위 관료 출신으로서 한중카페리협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항로 안정화에 진력하고 있는 곽인섭 회장은 현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직에 응모해 최종 인사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오는 11월 한중훼리 사장 3년 임기가 만료돼 BPA 사장 공모 결과와 연계해 곽 회장의 거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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