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한중항로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큰 차 없이 미증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중항로 컨테이너화물량은 총 143만7124TEU로 전년동기대비 0.96% 증가에 그쳤다. 이중 로칼화물은 135만3460TEU로 0.82% 늘었고 피더화물은 8만3664TEU로 3.27% 증가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나가는 웨스트바운드 컨테이너화물량은 모두 55만4066TEU로 1.94% 신장했다. 이 가운데 로칼화물은 51만4960TEU로 1.82% 늘었고 피더화물은 3만9106TEU로 3.54% 증가했다. 동기간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이스트바운드 컨테이너화물량은 88만3058TEU로 전년동기대비 0.36% 늘었는데, 이중 로칼화물은 83만8500TEU로 0.22% 늘었고 피더화물은 4만4558TEU로 3.03% 증가했다.
항만별로는 상하이항이 39만6071TEU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0.42% 감소했고 칭다오항은 20만5859TEU로 6.89% 줄었다. 신강항도 17만5120TEU로 1.59% 감소했다. 반면 대련항은 10만6258TEU로 4.18% 늘었고 닝보항도 11만4343TEU로 2.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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