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맞는 비즈니스 모델 확보, 신규 항로 및 물류 서비스 개선 강조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창립 제13주년(7월 11일)을 맞이해 10일 기념식을 열고,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제13주년 기념식’에는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과 인천항보안공사 정동활 사장,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전춘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열린 시각」과「깨어있는 자세」를 강조하며 혁신을 주도해 글로벌 항만을 향해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하고, 신규 크루즈 터미널,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 등 현재 추진중인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로 다변화와 인천항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한 화물 창출 마케팅을 적극 펼쳐 항로를 지금보다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물류 지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하역능력과 항만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높아지는 사회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내부적으로는 개개인의 윤리의식을 함양해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항의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현재 수습과 복구 개념의 사후적 관점에서 예방과 대비의 사전적 관점의 안전관리 체계로 구축해 나가고, 항만 내 화석연료 사용과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까지 책임지는 역할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인천항만 가족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인천항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게 함께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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