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약 2090억원 매출 확보

▲ 대한해운 김용완 대표이사(좌)와 에쓰-오일 안종범 수석부사장(우)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해운(대표이사 김용완)은 어제 마포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에서 원유운송에 대한 장기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지난 3월 27일 에쓰-오일과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약 2090억원 규모로 내년 상반기부터 2024년까지 약 5년간이며,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을 이용하여 중동에서 한국으로 원유를 수송하는 계약이다.

대한해운은 최근 우량 화주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회사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도모하고 있으며, 계약에 투입할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등 총 6척의 초대형 선박들을 모두 국내 조선소로 발주하며 산업간 상생협력을 이끌고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금번 계약을 통해 양사간 파트너십이 강화된 만큼 고객사의 원유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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