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2018년 첫 크루즈가 오는 25일 인천항 임시 크루즈부두로 입항한다. 인천항만공사는 미국 크루즈선사인 셀러버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소속 밀레니엄(Millennium)호가 승객 2,100명을 태우고 25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남항 크루즈 전용 부두에 임시 개장한 선석으로 들어온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밀레니엄호는 9만톤급 중형 크루즈선으로 승객 2,100명, 승무원 991명을 태우고 있으며, 일본 나가사키에서 항해를 시작해 인천항 입항 전에 부산항, 제주항을 들렀다. IPA는 올해 첫 크루즈 손님을 맞아 부두와 선내에서 간소한 입항 환영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이날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기항지 관광을 할 예정이며, 밀레니엄호는 오후 9시 다음 기항지인 중국 천진을 향해 뱃머리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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